“엄마! 나는 컴퓨터로 놀고만 있지는 않아요.”
처음 시작은 단순히 저 문장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. 아이들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단순히 놀고만 있지 않구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없을까? 라는 물음에 해답을 찾아가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평소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진행하면서 특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했던 Kodu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배웠던 재능을 의미있는 곳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. 그래서 일명 “가족들과 즐기는 Kodu 게임”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고 만들어진 게임은 CD로 제작한 후 매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알뜰장터에 판매를 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와줄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.
게임 기획 – 게임 스토리 만들기 – 게임 스토리 요약하기 – 게임 설명 자료 만들기
– 게임 제작하기 – CD제작하기 – 판매하기 – 기부하기
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직업의 소중함, 부모님의 노력 등을 알게 되고, 또한 게임을 제작하기 위하여 Kodu를 활용하면서 간단한 SW교육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. 한달 간의 프로젝트 활동간에 모둠활동을 하면서 힘들어하고 싸우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협업과 의사소통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소감에 힘들었지만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